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혼자 떠나는 여성 여행자라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단연 '안전'이다. 그런점에서 일본의 수도 도쿄는 여자 혼자 여행하기에 가장 안정적인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치안이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대중교통과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해외여행 초보자에게도 부담이 적다.
도쿄의 가장 큰 장점은 정시 운행이 철저히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지하철과 JR 노선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길을 잃을 가능성이 낮고, 역과 안내 표지판에 영어 표기가 잘 되어 있어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아도 이동이 어렵지 않다. 특히 주요 관광지는 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혼자서도 일정 관리가 수월하다.
치안 측면에서도 도쿄는 신뢰도가 높다. 늦은 시간에도 거리에 사람이 많고, 경찰서와 파출소가 곳곳에 있어 위급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기 쉽다. 또한 여성 전용 숙소나 여성 전용 층을 운영하는 호텔이 많아 혼자 머무르기에도 안심할 수 있다. 캡슐호텔이나 비즈니스호텔 역시 청결도가 높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좋은 편이다.
혼자 여행할 때 식사가 부담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도쿄에서는 그런 걱정이 크지 않다. 혼밥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혀 라멘집, 규동집, 스시 체인점 등에서 혼자 식사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주문 방식도 간단해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언어 장벽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관광 코스 역시 혼행자에게 적합하다. 아사쿠사, 우에노, 시부야, 신주쿠 같은 지역은 볼거리와 휴식 공간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어 무리하지 않고 하루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카페와 공원, 쇼핑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도쿄는 화려함과 일상의 안정감이 공존하는 도시다. 여자 혼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이동하고 머무를 수 있으며, 여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다. 처음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지로 도쿄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안전과 편의성을 중시한다면 도쿄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