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범죄 중 하나가 소매치기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범죄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며, 혼자 여행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 소매치기는 몇 가지 기본 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귀중품을 한곳에 모아 두지 않는 것이다. 현금, 신용카드, 여권을 모두 같은 지갑에 넣어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가방과 주머니를 분산해 보관하거나, 일부는 숙소 금고에 보관하는 방식이 안전하다. 여권은 복사본을 별도로 준비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가방 착용 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백팩보다는 몸 앞으로 메는 크로스백이 안전하며, 지퍼가 있는 가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방은 항상 시야 안에 두고,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서는 손으로 가볍게 가방을 잡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주변 환경에 대한 경계심이다. 소매치기는 주의를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길을 묻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척 접근하는 상황에서도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사진 촬영을 도와주겠다는 제안이나 갑작스러운 접촉에는 주의를 이울여야 한다.
네 번째는 복장과 행동에서 여행객 티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고가의 액세서리나 브랜드 로고가 크게 드러나는 소지품은 눈에 띄기 쉽다. 현지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복장을 유지하고,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길거리에서 오래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는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할 사항은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혼잡한 공간은 소매치기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다.승하차 시 사람들과 밀착되는 순간을 특히 조심해야 하며, 가방 지퍼가 열려 있지 않은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준비도 중요하다. 카드 분실 시를 대비해 해외 사용이 가능한 카드 고객센터 번호를 미리 저장해 두고, 현지 대사관 위치를 알아두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커진다.
해외여행은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주지만,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매치기를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항상 주변을 의식하고 준비된 태도를 유자하는 것이 안전한 여행의 시작이다.